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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과 이명훈 · 배광렬' 팀 스마트폰 앱 연계 일 소득 관리 상품 ‘타!이거’ 제안 은행 신규 고객층 확보 및 안정적 가계소득 관리 유도 [2015-11-4] <2015 창조경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경영학과 이명훈·배광렬 팀> “택시기사님들처럼 매일매일 소득이 발생하는 직업을 가지신 분들이 소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신다면, 미래 재무 설계에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영남대 학생들이 택시기사들의 일일 소득을 관리해주는 스마트폰 앱 연계 금융상품을 제안해 ‘2015 창조금융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주인공은 영남대 경영학과 이명훈(24, 4년), 배광렬(23, 3년) 씨로 구성된 ‘양화대교’팀. IBK기업은행과 아시아경제신문은 대학(원)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창조금융 관련 아이디어 공모를 위해 2011년부터 이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총 244개 팀이 참가해 서류 및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지난달 28일 최종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영남대 ‘양화대교’ 팀은 최종 장려상을 차지해 상금 50만원과 함께 아시아경제신문 입사 시 우대혜택을 받게 됐다. 이들이 제안한 금융상품명은 ‘택시기사님의 자산관리를 하나로, 타!이거’. ‘타!이거’는 적금, 대출, 수입관리를 하나의 앱으로 관리하는 택시기사 전용 금융상품이다. 일일 소득이 발생하는 택시기사들이 일 수입을 ATM기를 통해 매일 입금함으로써 체계적인 수입관리와 안정적인 재무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은행은 해당 금융상품 이용자들의 누적 이용 횟수에 따른 우대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대출 등의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양화대교’팀의 팀장인 이명훈 씨는 “은행의 입장에서는 새로운 고객층을 형성해 개인금융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고, 고객의 입장에서는 수입 관리도 체계적으로 하고 은행의 우대혜택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면서 “‘타!이거’ 상품은 특정 고객 맞춤형 상품으로 추후 유사 업종으로의 고객층을 확대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기뻐했다. 이들은 직접 대구에 소재한 택시회사를 찾아가 택시기사 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는 등 금융상품 설계를 위해 미래의 고객들을 만나 데이터를 수집하기도 했다. 이명훈 씨는 “설문조사 결과, 85%의 기사들이 일 수입 관리를 별도로 하지 않았으며, ‘타!이거’ 금융상품이 출시된다면 이용해 볼 의향이 있는 분들이 91%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표본이 많지는 않지만, 해당 상품이 출시된다면 이용 가능성이 높은 잠재 고객층은 충분히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권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배광렬 씨는 “고객의 입장에서 고민해보고 직접 금융상품을 설계해봄으로써 공모전 기간 동안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졸업까지 남은 1년 여 동안 착실히 준비해 은행원의 꿈을 꼭 이룰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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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사례 중심으로 관세법, WTO반덤핑협정 등 법리 분석 돋보여 2012년, 2014년에도 최우수상 수상 국제통상학부 ‘국제경제연구학회’, 무역전문가 양성 산실 입증 [2015-11-1] <2015 대학생 무역구제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국제통상학부 '국제경제연구학회'> 국제통상학부 ‘국제경제연구학회’ 학생들이 ‘2015 대학생 무역구제 경연대회’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2년과 2014년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대회에서 1위에 오르면서 영남대 국제통상학부가 실무 역량을 갖춘 무역전문가 양성의 산실임을 다시한번 입증한 것이다. ‘대학생 무역구제 경연대회’는 무역위원회(위원장 홍순직)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 주관으로 무역구제제도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 제고와 무역구제제도의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2005년부터 개최됐다. 올해 11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전국 11개 대학에서 218명이 참여해 9월 예선심사를 거쳐 영남대를 포함한 6개 팀이 최종 본선에 올랐다. 지난 10월 29일 서울 중소기업DMC타워 DMC홀에서 열린 본선 경연대회에서 각 팀별 40분씩 연극 공연을 펼친 결과, 영남대 ‘국제경제연구학회’가 대상을 수상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반덤핑, 상계관세, 세이프가드제도 등 전통적인 무역구제제도와 최근 새로 부각되고 있는 지식재산권 침해, 원산지 표시 위반 등 불공정무역행위 분야에서 가상의 사건을 설정하고, 사건조사부터 무역구제 판정에 이르기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연극으로 시연하는 것이 경연주제로 제시됐다. 국제경제연구학회가 제시한 주제는 '중국산 합판의 덤핑사실 및 국내 산업피해 유무'. 중국 기업의 덤핑 수출행위에 따른 국내 합판 제조 기업의 산업피해를 무역위원회의 무역구제제도를 통해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연극으로 구성했다. 영남대 국제경제연구학회 소속 학생 22명은 시나리오와 연극의 사실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6월 말부터 4개월여 동안 대본팀, 소품팀, 연기팀으로 역할을 분담해 대회를 준비했다. 중국기업의 합판 수출에 대한 덤핑 사실관계와 덤핑에 따른 관세 부과 등 무역구제 조사에서부터 판정에 이르기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사실감 있게 시연해 심사위원들과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 팀장으로 참가한 국제통상학부 4학년 김현식(22) 씨는 “단순히 연극적인 요소에 치우치지 않고 중소기업중앙회와 무역위원회의 실제 역할이 부각될 수 있도록 시나리오를 꼼꼼히 구성했다”면서 “실제 산업 사례에 관세법과 WTO반덤핑협정 등 법조항을 구체적으로 적용해 국내 중소기업의 구제 과정을 논리적으로 표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영남대 국제통상학부 국제경제연구학회는 1989년 설립된 학부생 중심의 국제경제 연구 학술동아리로 100여명의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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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사립대학 유일 TOP 10 랭크 이채욱 CJ 부회장(법학 64), 김종식 LG전자 사장(전자공학 72) 등 총 8명 배출 [2015-10-27]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국내 재계를 이끌고 있는 30대 그룹 사장단 배출 대학 순위에서 전국 9위에 올랐다. 최근 기업경영성과 평가업체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30대 기업 사장단(회장, 부회장, 사장 포함)은 총 352명으로 이 가운데 영남대 출신이 총 8명으로 전국 9위, 비수도권 사립대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 사립대학으로는 유일하게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영남대를 비롯해 서울대가 111명, 연세대 47명, 고려대 45명, 한양대 16명, 한국외대 14명, 성균관대 13명, 서강대, 부산대 각 9명, 경북대가 8명으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영남대 출신 사장단으로는 이채욱(69, 법학 64학번) CJ 부회장을 비롯해 백숙기(63, 경제 72학번) ㈜동부 컨설팅부문 사장, 김종식(62, 전자공학 72학번) LG전자 사장, 이병화(61, 건축 74학번) 두산건설 사장, 강학서(60, 경영 79학번) 현대제철 사장, 김치현(60, 무역 74학번) 롯데건설 사장, 박건현(59, 경영 75학번) 신세계건설 사장, 성준경(54, 공업화학 79학번) 코스모화학 사장이 있다. 한편, 영남대는 올해 4월 경영전문지 월간 현대경영이 발표한 100대 기업 CEO 학력 분석 결과에서도 전국 6위, 비수도권 1위에 오른 바 있으며, 코스닥협회 ‘코스닥 상장법인 경영인 현황’ 조사에서는 2013년, 2014년 2년 연속 전국 6위, 비수도권 1위를 기록하는 등 대한민국 재계를 이끌고 있는 동문 저력을 거듭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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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메오 전 차관보, 20대에 대학교수·정부 요직 두루 거친 차세대 리더 “에콰도르에 적용 가능한 ‘새마을운동’ 프로젝트 고민해 볼 것” 박정희새마을대학원, 34개국 83명 2015학년도 후기 신입학 [2015-10-26] “새마을운동과 새마을정신이 고국인 에콰도르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지난 19일,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석사과정 신입생으로 첫 수업을 들은 마리아 베르메오(Maria Bermeo, 30, 왼쪽 사진) 에콰도르 교육과학기술부 전 차관보는 약간 상기된 얼굴로 입학소감을 밝혔다. 올해 30세의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대학 교수와 정부 부처 요직을 두루 거치는 등 에콰도르의 차세대 핵심 리더로 평가되던 그녀가 돌연 영남대 유학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새마을학’을 배우기 위해서다. “새마을운동에 대한 체계적 이론과 실천 정책, 새마을정신을 배워 우리나라 현실에 맞도록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 유학 목표”라는 당찬 의지를 밝힌 그녀는 이미 석사학위 소지자다. 에콰도르 아수아이대학교(Universidad del Azuay) 졸업 후 멕시코 몬테레이공과대학교(Monterrey Institute of Technology and Higher Education, Monterrey Campus)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것이다. 게다가 2010년 6월부터 2012년 9월까지는 모교인 아수아이대에서 경제경영학과(School of Economics and Business Administration and Engineering) 교수를 지냈으며, 2013년부터 2015년 2월까지는 교육과학기술부 차관보를 역임했다. “정부에 들어간 뒤 고등교육과 과학기술, 혁신과 관련된 일을 하면서 한국의 발전상을 롤 모델로 삼았던 적이 많았다. 그 가운데 새마을운동과 새마을정신은 항상 키워드였다”고 말하는 그녀는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는 특정 학문 분야가 아닌 다양한 학술적 배경을 가진 교수 및 전문가들과 지식을 나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공무원, 정책 입안자 및 실무자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어서 각국의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이 더욱 매력적”이라며 영남대 유학 선택 이유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2년 전 공공정책 관련 세미나 참석 차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을 때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부터 한국의 발전된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는 그녀는 “한국 문화와 한국 사람들의 친절함은 물론, 대학의 교육환경과 교수법 등 한국의 모든 것이 마음에 든다”면서 “유학기간 동안 꼭 한국어를 배워, 학문적인 지식 외에도 한국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알고 고국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지난 10월 19일 베르메오 전 차관보를 비롯, 각 국의 고위 공무원, 전문직 종사자 등 34개국 83명의 학생들을 2015학년도 후기 신입생으로 맞이했다. 평균 8.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석사과정에 입학한 이들은 1년 6개월의 석사과정(3개 학기 강의, 1개 학기 논문수업)을 마친 뒤 논문이 통과되면 새마을학 석사가 된다. 이처럼 세계 각국의 주요 인사들이 영남대를 찾는 이유는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이 그동안 배출한 졸업생들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120여명에 달하는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졸업생들이 자국 정부 및 사회 각 분야의 요직에 진출해 새마을운동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2014년 5월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서 공공정책 및 리더십 전공 석사학위를 취득한 가사나 리차드(Gasana Richard, 40)씨는 최근 르완다 갓시보(Gatsibo)시 시장으로 당선됐고, 데메케 앗로 멜케(Demeke Atlaw Melke, 38) 씨는 에티오피아 암하라주(州)의 농업국 부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정희새마을대학원 2015학년도 후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2011년 11월 개도국의 공무원과 공공부문 종사자들에게 새마을운동과 한국의 개발경험을 공유하고 글로벌 새마을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2014년 3월 KOICA ‘지역공동체 개발 지도자 양성 석사학위과정’, 2015년 4월에는 KEITI의 ‘개도국 공무원 석사학위과정’ 운영 위탁기관으로 각각 선정되는 등 새마을 국제개발 전문가 양성기관으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57개국 342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입학했으며, 2015년 10월 현재 37개국 출신 123명이 석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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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업적 탁월, 약계 발전 기여 공로 개량신약 등 약물전달 시스템 개발 및 신약 예비제제화 연구 성과 [2015-10-23] 용철순(59) 약학부 교수가 ‘윤광열 약학상’을 수상했다. 22일 대구 호텔인터불고엑스코에서 열린 2015년 (사)대한약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 용철순 교수가 탁월한 연구업적과 약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윤광열 약학상을 수상했다. ‘윤광렬 약학상’은 부채표 가송재단(이사장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의 기금을 출연 받아 대한약학회(회장 손의동)와 공동제정한 상으로 약계 발전에 기여도가 크고 10년 이상 연구업적이 탁월한 회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올해 8회째를 맞았다. 용 교수는 개량신약을 포함한 다양한 약물전달 시스템 개발 및 신약 예비제제화 등을 연구해 왔으며, 항암제의 내성·부작용 감소 및 효능 극대화를 위한 약물전달용 나노입자의 고기능화 연구 등 차세대 약물 전달체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182편의 SCI 논문을 발표했고, 37건의 특허를 등록 및 출원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용 교수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교(University of South Carolina)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1991년 영남대 약대 교수로 부임했다. 영남대 약학대학장, 임상약학대학원장, 약품개발연구소장, BK21사업팀장 등을 역임했고, 대외적으로는 (사)한국약제학회 회장, (사)대한약학회 부회장 및 영남지부장, 2013 AFPS(Asian Federation for Pharmaceutical Sciences) 조직위원장 및 수석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스 후즈 후 인더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5’와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 ‘100인의 전문가(IBC Top 100 Professionals)’에 등재되기도 했다. 용 교수는 현재 AFPS 회장, 약제학분과회 회장, 2017년 세계약학연맹(FIP,International Pharmaceutical Federation) 서울 총회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사)한국약학교육협의회 실무실습위원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문위원,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약사 외국대학 인정 심의위원, 보건복지부 독립적 검토절차 검토자, (사)대한약사회 국제위원회 부위원장 등대한민국 약계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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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자(60학번)·박정관(75학번) 동문, 각각 1억 원 발전기금 전달 총동창회, 동문, 교수 등 발전기금 기탁 릴레이 2014년부터 이어져 [2015-10-22] 영남대 약학대학 동문 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해 대학 발전기금 2억 원을 쾌척했다. 22일 영남대 약대를 졸업한 정철자(74, 60학번, 위 사진 왼쪽), 박정관(59, 75학번, 위 사진 오른쪽) 동문이 노석균 영남대 총장을 만나 모교 발전과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각각 1억 원 씩, 총 2억 원을 기탁했다. 이들은 “지난해 후배들을 위해 여러 동문들과 교수님들이 힘을 보태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면서 “후배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노석균 총장은 “졸업한지 수십 년이 지나서도 모교와 후배들을 잊지 않고 이렇게 학교를 다시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학교에 재학 중인 후배들도 이러한 선배들의 사랑을 이어받아 후배와 모교 사랑의 전통이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영남대는 이번에 기탁 받은 발전기금을 학생 장학금과 약학대학 신축 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영남대 약학대학 동문들의 모교사랑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계속되고 있다. 올해 4월 ‘81년 입학·85년 졸업’ 동문 70여 명이 뜻을 모아 장학금 2천만 원을 영남대에 전달했으며, 지난해에는 약학과 55학번인 박재돈 ㈜한국파마 회장이 10억 원, 71학번 박영희 동문이 3천만 원을 기탁했다. 또한 지난해 10월에는 이수근 약학대학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임원 12명이 대학 발전기금 1억5천만 원을 기탁하면서, 전국의 동문 4천여 명을 대상으로 ‘후배사랑 50억 모금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약속하기도 했다. 영남대 약대 교수들의 제자 사랑도 동문들 못지않다. 지난해부터 영남대 약대 교수들은 매월 월급에서 일정금액을 모아 발전기금으로 총 5억 원을 모으기로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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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순위, 교육여건, 교수연구, 평판도 지난해 대비 최소 4계단, 최대 15계단 모두 상승 논문피인용 9위, 창업교육 13위, 지역사회 기여도 17위, 채용희망 18위 등 종합순위 지역사립대 1위 [2015-10-20]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2015 중앙일보 대학평가'결과, 모든 평가항목에서 지난해 보다 최소 4계단에서 최대 15계단 상승하면서 종합순위 지역사립대 1위를 차지했다. 중앙일보는 지난 20일 지면을 통해 올해 대학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영남대는 종합순위 25위, 교육여건 26위, 교수연구 18위, 평판도 25위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순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수연구 부문에서는 전국 18위에 올랐다. 지난해 25위보다 7계단이나 상승한 결과다. 연구력을 평가하는 세부지표에서는 국제논문 피인용지수가 전국 9위를 차지하며 논문의 질적 수준이 특히 높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이는 연구 수준을 향상을 위해 대학 차원에서 적극 노력한 결과다. 그 일환으로 영남대는 2013년부터 연구력 상위 30% 내의 교수 25명을 선발해 4년간 총 40억원을 지원하는 '연구 기자재 지원사업'을 국내 대학에서 유일하게 실시하고 있으며, 연구의 질 강화를 위해 논문 수, 특허 수 등 양적인 지표 대신 논문 피인용지수, 기술료 수입 등 질적 지표로 교수 업적을 평가하는 등 혁신적인 연구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진호 산학연구처장은 “연구가 활발해야 교육과 산학협력도 발전한다고 믿고 대외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한 계열별 평가에서도 모든 계열이 상위 30개대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학계열은 전국 14위, 자연계열은 전국 16위로 평가됐다. 지역사립대학으로서는 유일하게 20위권에 든 결과다. 그 밖에도 사회계열 20위, 인문계열 26위에 각각 랭크됐다. 이밖에도 영남대는 신입사원으로 뽑고 싶은 대학 18위, 지역사회에 기여가 큰 대학 17위, 창업교육 비율 13위, 외국인교수 비율 10위 등을 차지하며 평판도, 학생교육 노력 및 성과, 교육여건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앞서 이달 16일 영남대는 취업지원 및 학생역량개발 프로그램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