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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문화 체험 ‘글로벌 문화 축제’ 열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은?’, ‘한국에서의 나의 삶’ 등 발표 투호 던지기 등 한국 전통놀이와 함께 세계 각국 전통 춤·노래하며 축제 즐겨 [2024-10-18]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2024 새마을정신 한국어 말하기 대회 및 글로벌 새마을人 한마당(2024 Saemaul Spirit Korean Speech Contest & Global Saemauler Festival)’을 개최했다.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전통문화와 한국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국의 정을 나누며 소속감과 유대감 강화를 위해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이 마련한 글로벌 문화 축제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재학생 68명을 비롯해 영남대 새마을동아리 회원과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가해 축제를 즐겼다. 18일 오전 영남대 민속촌에서 열린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는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재학 중인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나이지리아 등 6개국 15명의 유학생이 참가했다. 유학생들은 ‘나에게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이란?’, ‘한국에서의 나의 삶’,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은?’이라는 주제로 각자 한국어 발표를 진행했다. <새마을 정신 한국어 말하기 대회 수상자들> 이날 대회에서 ‘나에게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이란?’을 주제로 발표한 인도네시아 출신의 하키키 루루 피르다우시(Haqiqi Lulu Firdausi) 학생이 1위에 올랐다. 하키키 루루 피르다우시 학생은 “이번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준비하면서 한국어 실력이 부쩍 늘어난 것 같아 기쁘다. 순위를 떠나 한국어 말하기 대회 참가 경험이 한국에 대해 조금 더 알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 남은 시간도 친구들과 한국의 전통 놀이를 즐기며 많은 추억을 쌓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 전통문화 사물놀이 공연을 함께 즐기고 있는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 새마을정신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 이어 이날 오후에는 ‘글로벌 새마을인(人) 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재학생과 교수, 영남대 새마을동아리 소속 학생 등 100여 명이 참가해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팔씨름 등을 즐기며 한국의 전통 놀이를 즐겼다. 이 밖에도 세계 각국에서 온 유학생들이 자국의 전통 춤과 노래를 선보이고, 전통의상을 착용하고 패션쇼를 펼치는 등 서로의 문화를 선보이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이병완 원장은 “한국에서 유학 생활을 하면서 배우고 경험한 내용을 한국어로 발표해 보면서 한국어를 효과적으로 훈련하고 한국 문화에 대해 더 잘 이해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다”라면서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서 쌓은 전공 지식과 한국어 실력이 유학생들 각자의 국가에 돌아가서도 자국의 발전과 한국과의 네트워크 형성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개도국 새마을리더 양성을 위해 지난 2011년 설립됐다.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은 일반 학부 및 대학원 유학생들과 달리 각자 자국에서 정책을 기획하고 집행하는 공무원 및 공공기관 종사자와 사회활동가, 전문직 종사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18개월이라는 비교적 짧은 유학 기간 석사 학위 과정과 한국어 공부를 하고 있어, 영남대는 이들에게 한국 문화에 대해 폭넓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어 말하기 대회나 한국문화 체험 행사 등을 마련해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르완다, 에티오피아, 솔로몬제도, 남수단 등 23개 국가, 68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지금까지 전 세계 69개국 808명이 ‘새마을학’ 석사 학위를 받고 각국 중앙부처, 공공기관, 국제개발 NGO 등에서 주요 정책입안자, 국제개발전문가, 새마을운동 리더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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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과 한국인 학생 한자리에…문화·언어 장벽 넘어 글로벌 소통 각국의 전통의상, 음식 선보이고, 체험하며 축제 즐겨 학교 구성원 기증 물품 판매하는 플리마켓도 함께 열려…사회공헌 활동에 전액 기부 [2024-10-16]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YU Global Culture Festival’을 개최했다. 영남대 유학생모집지원단과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환경본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영남대에서 수학하고 있는 유학생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지구촌 시대를 이끌어 갈 전 세계 청년들에게 글로벌 공동체 의식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11일 영남대학교 천마지문 일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영남대 재학 중인 중국, 베트남,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온 학생들로 구성된 외국인 유학생회와 가나, 캄보디아, 케냐, 우간다 등 28개국 출신의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 그리고 한국환경공단, 대구뷰티수출협의회 등 지역의 공공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천마로에 마련된 각국의 부스에서 자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전통의상과 음식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선보여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학생, 교수 등 학교 구성원들이 손수 모은 물품들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을 진행했다. 특히 학생들이 플리마켓에서 얻은 판매 수익금 전액을 영남대 사회공헌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K-Beauty 체험, 업사이클링 체험 등 체험부스와 일반대학원, 박정희새마을대학원, 한국어교육원의 입학 상담, 그리고 외국인 유학생들의 취업 및 비자 상담도 이루어져 외국인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가한 시세이데이비드알루신(Ceesay David Alusine·시에라리온)학생은 “많은 외국인 유학생, 한국인 학생들과 함께 전통의상을 입고 음식도 체험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유학 생활을 하며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며 많은 추억을 쌓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영남대 유학생모집지원단 이춘영 단장(중국언어문화학과 교수)은 “축제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과 한국인 학생들이 어우러져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영남대에서의 유학 생활에서 학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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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2,250개 대학 평가, 영남대 세계 순위 169계단 껑충 뛰어올라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대학평가기관으로부터 잇따라 좋은 평가 논문 인용 빈도·논문당 피인용수·국제 협력 공동 논문 실적 등 상승세 [2024-10-14] <2024년 US뉴스&월드 리포트 세계대학 순위>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US뉴스&월드 리포트(U.S. News and World Report)’가 발표한 세계 대학 순위(2024-2025 Best Global Universities Rankings)에서 국내 13위에 올랐다. 지난해 18위에서 5계단 뛰어올랐다. US뉴스&월드 리포트는 교육·정치·경제 기사를 중심으로 다루는 미국의 시사주간지로 1983년부터 미국 내 대학 평가를 시작했으며, 2014년부터 세계대학 순위를 발표해 오고 있다. 최근 발표된 ‘US뉴스&월드 리포트’에는 전 세계 대학 순위를 2,250위까지 발표했다. 영남대는 국내 순위에서 5계단 상승하여 13위, 아시아 216위, 세계 743위(2022년 국내 18위, 아시아 244위, 세계 912위)로 오르는 등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US뉴스&월드 리포트의 대학평가 항목은 ▲연구평판도 ▲논문 수 ▲논문당 피인용 수 ▲인용빈도 상위 논문 수 및 비율 ▲국제 협력 공동 논문 실적 등 모두 13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다. 이 가운데 영남대는 세계순위에서 △국제 협력-공동 논문 지표가 184계단이 올라 세계 86위를 기록했으며, △인용빈도 상위 10% 논문 비율은 395계단 상승 △논문당 피인용수는 128계단 상승 △논문 수 지표는 28계단 상승하는 등 다수 지표에서 순위가 급상승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앞서 7월에 발표된 2024 라이덴 랭킹(Leiden Ranking)에서 영남대는 종합순위가 크게 올라 처음으로 전국 TOP 5에 진입했다. 특히 수학·컴퓨터(Mathematics & Computer science) 분야에서는 올해도 국내 1위(세계 131위, 아시아 39위)를 기록하며 10년 연속 1위에 올라 세계 수준의 연구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영남대는 생명·지구과학 분야에서 지난해보다 큰 폭의 상승세를 보여 세계 365위, 아시아 72위, 국내 2위(지난해 세계 839위, 아시아 251위, 국내 9위)에 올라 학계를 놀라게 했다. 이외에도 자연과학·공학 분야도 지난해 국내 17위에서 11위로 오르며 연구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라이덴 랭킹은 논문의 질적 수준을 기반으로 세계대학 순위를 평가하는 것으로 그만큼 연구력이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학교의 교육과 연구 수준이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대학평가기관으로부터 연이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이것이 바로 영남대가 가진 역량이며 확실한 글로벌 경쟁력이다. 앞으로도 모든 학문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으로 교육과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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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일, 세포배양 및 배양육 전문가들 영남대에 모여 최신 기술, 산업화 현황 공유 ‘최신 세포배양기술 동향과 응용 산업’ 주제…대기업 등 큰 관심 ‘100개 기업 참여’ 학계, 기업, 정부·지자체 등 총 1천여 명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 배양육 심포지엄’ [2024-10-8]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에서 열린 ‘2024 세포배양 국제심포지엄’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세포배양 및 배양육 관련 국제심포지엄으로 국내 최대 규모로 열렸다. 영남대 부설 세포배양연구소(소장 최인호, 의생명공학과 교수)와 한국식품영양과학회,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의성군이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전국 41개 대학, 31개 정부·지자체 및 기관, 100여 개 기업에서 1천 여 명이 참석했다. <영남대 의생명공학과 최인호 교수(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 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영남대 이경수 산학연구부총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최신 세포배양기술 동향과 응용산업’이라는 주제로 열린 국제 심포지엄에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 한화솔루션, 롯데케미칼, SK바이오사이언스, 대상, CJ, 오뚜기, 샘표식품, 풀무원, 일동후디스 등 국내 굴지의 기업을 포함한 100여 개 기업에서 200명 이상의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이번 심포지엄에 대한 산업계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심포지엄은 ▲세포배양 최신 이론과 기술 ▲배양육 연구 및 산업 동향 ▲천연물의 산업화 전략: 인실리코 기술과 세포배양의 만남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째 날인 7일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의 ‘세포배양기술의 중요성과 지역 내 인프라 구축 필요성'을 주제로 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세포배양육의 조직화 방법 ▲오가노이드 기술의 상용화 현황과 미래 ▲천연물을 활용한 만성염증성질환 치료용 의약소재 및 기능성식품 소재개발 등의 강연과 토론이 펼쳐졌으며, 둘째 날인 8일에는 ‘차세대 농업혁명’을 주제로 세계적인 비영리단체 굿 푸드 인스티튜트(The Good Food Institute)의 브루스 프리드리히(Bruce Friedrich) 회장의 강연과 함께 세션별로 ▲지속가능한 미래 식품 생산을 위한 바이오기술 ▲고품질 항체의약품 생산을 위한 동물세포 배양공정 개발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의 가속화 등 강연과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둘째 날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 로비에서는 최인호 교수와 공동으로 농림축산식품부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사업 과제를 연구하고 있는 중앙대 생명자원공학부 동물생명공학전공 허선진 교수의 닭 근육줄기세포를 이용해 만든 배양육 시식회가 열려 심포지엄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세포배양 국제심포지엄에서 닭 근육줄기세포를 이용해 만든 배양육 시식회가 열려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인간이 섭취해온 ‘고기’는 생물학적으로 대부분 뼈에 붙어있는 ‘골격근’이 주요 내용물이다. 고기의 맛은 골격근뿐만 아니라 그 주위에 있는 지방조직, 혈관, 신경조직, 섬유조직 등과 어우러져 결정된다. 최근 국내외적으로 근육줄기세포에 세포배양기술을 접목해, 이른바 ‘배양 육’을 생산하고자 하는 시도가 관련 업계와 학계, 국가기관 등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배양육 생산의 핵심은 근육줄기세포를 세포배양을 통해서 고기와 같은 구조로 얼마나 잘 재현해 내느냐에 달려있다.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최인호 의생명공학과 교수는 근육줄기세포와 세포배양 분야의 권위자다. 최 교수는 2014년부터 경북도청, 의성군청의 지원을 받아 ‘세포배양산업화허브센터 구축 사업’을 기획했다. 당시 사업에 참여했던 영남대 교수들이 뜻을 모아 2017년 세포배양연구소를 개소했다.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는 2020년 ‘교육부 지정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사업’을 시작으로 2023년 ‘K-U시티 프로젝트 시범사업’, 2024년 ‘인실리코 사업화 기반 구축 사업’까지 3개의 중대형 정부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세포배양 분야 연구와 더불어 지자체와의 협업, 지역 기업 지원 등으로 지역 발전에 앞장서고 있어 대학부설 연구소의 모범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지난해 의성군에 건립된 경북세포배양산업지원센터 구축에 앞장서 왔으며, 세포배양연구소의 분원이 센터에 입주해 인실리코 관련 연구개발 지원과 세포배양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것이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가 개최하는 이번 배양육 심포지엄에 학계와 산업계 등의 이목이 집중됐던 이유다. 이번 세포배양 국제심포지엄을 기획한 영남대 의생명공학과 최인호 교수는 “국내외 세포배양 관련 전문가들이 다양한 주제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졌으며, 특히 100여개 기업 관계자들이 참가하여 세포배양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면서 “국가적인 투자를 통해 관·학·산·연이 힘을 모아 미래를 준비하여 세포배양 분야의 기술력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번 국제심포지엄이 세포배양 분야에서 국제적 경쟁력을 선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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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솔로몬제도·남수단 출신 유학생,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입학 설립 10여 년 만에 76개국 938명 유학생 수학 전 세계 개도국에서 ‘새마을학’ 배우고자 영남대 찾아 [2024-10-4] <왼쪽부터 골족 아브라함 딕터 리악 학생, 오이하누아 앤드류 학생, 최외출 총장, 엘카스리 자다 학생>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의 새마을학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뜨겁다.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74번째(모로코), 75번째(솔로몬제도), 76번째(남수단) 국가 유학생이 입학했다. 영남대가 학문화한 ‘새마을학’을 배우기 위해서다. 2011년 설립 이후 10여 년 만에 전 세계 76개국 학생들이 거쳐간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의 성과는 전 세계적으로도 유사 사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대단한 일이다. 특히 지난 2018년에는 당시 한국과 비수교국인 쿠바 출신 학생이 영남대에서 수학해 화제가 된 바도 있다. 아프리카, 남미, 아시아 등 전 세계에서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을 찾는 이유는 한국의 발전 경험과 새마을운동을 학문화해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곳이 바로 영남대이기 때문이다. 이번에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입학한 유학생은 아프리카 모로코 출신 엘카스리 자다(El Kasri Jada)씨와 오세아니아 솔로몬제도에서 온 오이하누아 앤드류(Oihanua Andrew)씨, 아프리카 남수단에서 온 골족 아브라함 딕터 리악(Goljok Abraham Dictor Riak)씨다. <영남대학교 박정희새마을대학원 학생들이 74, 75, 76번째로 입학한 유학생을 환영하고 있다.> 영남대는 지난 40여 년 동안 새마을개발 분야에서의 교육·연구 성과와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박정희새마을연구원, 박정희새마을대학원, 국제개발협력원, 새마을국제개발학과 등 학부와 대학원 과정은 물론 연구원과 교육연수 전문기관 등을 설립해 새마을운동을 학문으로 정립하고, 새마을국제개발 분야 인재 양성을 비롯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에 입학한 엘카스리 자다 씨는 “한국이 가난을 극복하고 오늘날 선진국이 되는 데 새마을운동이 크게 기여했다. 한국의 경제적 번영에 토대가 된 새마을운동을 배우기 위해 새마을을 학문화한 영남대에 왔다”면서 “영남대에서의 시간을 새마을운동을 접목한 고국의 발전 정책에 대해 고민하는 소중한 기회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대한민국은 최빈국에서 개도국을 거쳐 선진국으로 도약한 유일한 나라이며 그 과정에서 새마을운동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새마을운동이 ‘K-정책’으로 한류의 새로운 영역이 될 수 있도록 새마을학의 교육·연구 성과를 전 세계와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영남대에서 새마을학을 배우고 연구한 인재들이 고국의 발전과 함께 지구촌 공동 번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개도국 공무원과 정책입안자, 공공부문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새마을국제개발전문가와 지역개발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1년 11월 설립됐다. 지금까지 76개국 938명의 개도국 사회지도층을 대상으로 새마을학 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지금까지 808명의 석사를 배출했다. 이들은 중앙부처, 공공기관, 국제개발 NGO 등에서 주요 정책입안자, 국제개발전문가, 새마을운동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2024년 10월 현재 28개국 83명의 유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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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스탠포드대, 세계 최대 학술지 인용색인 DB 분석해 상위 과학자 발표 ‘교통’ 분야에서는 국내 유일 선정 교통안전, 모빌리티 빅테이터, 자율주행자동차 등 주요 연구 분야로 다뤄 [2024-9-30] <영남대 도시공학과 정연식 교수> 영남대학교 도시공학과 정연식(52) 교수는 미국 스탠포드대학교가 엘스비어(Elsevier)의 스코퍼스(Scopus)를 기반으로 발표한 전 세계 학문분야별 상위 2% 연구자에 선정됐다. 전 세계 학문분야별 상위 2% 연구자는 22개 주요 주제, 174개 세부 주제 분야별로 최소 5편의 논문을 발표한 전 세계 연구자 중 백분위 상위 2% 이상인 연구자를 의미한다. 이 평가는 글로벌 출판 기업인 엘스비어의 색인·인용 데이터베이스인 스코퍼스(Scopus)를 기반으로 생애업적(career-long) 부분과 최근 1년 동안의 연구자별 논문 인용 실적, 출판 논문 수, 단독 저자 논문 수 등의 6가지 주요 지표를 활용하여 진행된다. 올해는 2024년 8월 1일까지 구축된 스코퍼스 데이터를 활용한 결과가 지난 9월 17일에 발표됐다. 이 가운데 정 교수는 ‘물류 및 교통(Logistics and Transportation) 분야’에서 전 세계 상위 2% 연구자에 선정된 것이다. 이 분야에서 상위 2% 연구자에 포함된 국내 연구자는 2명에 불과하며, 이 중 1명은 ‘물류’ 분야 연구자로 ‘교통’ 분야에서는 정 교수가 유일한 상위 2% 연구자이다. 정 교수는 2007년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어바인 캠퍼스(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에서 교통공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2016년부터 영남대 도시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로 교통안전, 모빌리티 빅데이터, 자율주행자동차 등 분야에 대한 교육 및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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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부터 우수 연구 성과 교수 예우 프로그램 시행 장재규(군사학)·이경탁(경영학)·정창윤(기계공학)·주상우(기계공학) 교수 2024 라이덴랭킹(Leiden Ranking) ‘TOP5’ 첫 진입에 기여 [2024-9-30] <영남대 ‘YU’RE Honors’ 2024년 올해의 우수연구교원으로 선정된 교수들> (왼쪽에서 두 번째부터 최외출 총장, 주상우 교수, 장재규 교수, 정창윤 교수, 이경탁 교수) 25일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올해의 우수연구교원 시상식을 가졌다. <YU’RE Honors>는 우수한 연구 성과를 거둔 교수를 발굴해 성과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교수가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연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2021년 도입됐다. 신진연구자와 중견연구자로 나누어 전년도 연구 업적이 탁월한 교수를 각각 2명 씩, 매년 총 4명을 선정한다. 올해 시상식에서 ‘2024년 올해의 우수연구교원’ 4명에 대해 상패와 부상을 수여했다. 신진연구자 부문에서는 장재규 군사학과 교수, 정창윤 기계공학부 교수가 선정됐으며, 중견연구자 부문에서는 주상우 기계공학부 교수, 이경탁 경영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우수연구교원으로 선정된 교수에게는 교비연구비 우선 지원과 전담 직원 배치를 통한 행정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우수연구교원으로 3회 선정되면 ‘산학협력단 명예의 전당’에 영구 게시될 예정이다. 최외출 총장은 “교수님들이 연구에 매진해 온 노력의 결실이 영남대가 가진 세계적인 연구력의 원천이다. 대학의 연구력을 기반으로 세계 대학을 평가하는 ‘2024년 라이덴랭킹’에서 영남대는 처음으로 전국 TOP5에 올랐다. 특히 수학·컴퓨터 분야는 10년 연속 국내 1위에 올랐으며, 생명·지구과학 분야도 순위가 지난해보다 크게 올라 국내 2위, 자연과학·공학 분야 11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력을 인정받았다”면서 “영남대의 위상을 높이고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수 연구 인프라 지원에 대학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진연구자 부문에 선정된 장재규 군사학과 교수는 육군사관학교에서 학사 학위, 국방대학교에서 석사 학위, 충남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32년간 대한민국 육군 장교로 복무 후, 2023년 3월 영남대 교수로 임용됐다. 임용 후 대한민국 국방정책 발전을 위해 다양한 군사 현안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대표적인 연구 성과로는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의 양상과 전망, 한국의 전략사 창설 정책 평가’ 등 10건의 논문을 발표하였고 2023년에는 ‘다영역작전 수행을 위한 한국형 MDTF 사단급 제대의 적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외부 연구과제를 수행하였다. 정창윤 기계공학부 교수는 울산과학기술대학교에서 학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2020년 9월에 영남대 교수로 임용됐다. 지금까지 최초 혁신 연구실 선정, 신진연구자 사업 등 지역산업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다수 수행해 왔다. 미세구조를 설계하고 제작하는 연구를 기반으로 에너지 저장, 에너지 하베스팅, 수질 센서, 이산화탄소 분해 및 자가 발전 등 실용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임용 후 4년간 36편의 연구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그 중 상위 10% 이내 논문은 19편에 이른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미국의 조지아텍, 텍사스 A&M(카타르), 킹사우드 대학교 등과 국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중견연구자 부문에 선정된 이경탁 경영학과 교수는 영남대학교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2015년 9월에 영남대 교수로 임용됐다. 지금까지 Human-Computers Interaction 분야 상위 7%에 해당되는 Computers in Human Behavior(IF 9.0) 등 사회과학 분야 최상위 SSCI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출간하였으며, 현재까지 1,000회 이상 인용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교수는 한국전략마케팅학회 회장 등을 맡아 국내 마케팅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현재 BK21+ 4차 산업혁명적합형 지역인재교육팀 팀장으로서 학문후속세대 양성과 대학원 국제화 사업을 위한 책임을 다하고 있다 주상우 기계공학부 교수는 서울대학교 학사 석사 및 미국 미시간대학교 앤아버(University of Michigan-Ann Arbor)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일리노이주립대학교와 웨인주립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했으며, 1995년 영남대학교에 임용됐다. 유체역학 분야 연구를 시작으로 나노분야로 영역을 넓혀 600편 이상 SCI 논문을 출간하여 17,000회 이상 인용됐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전문위원, 국가에너지위원회 기술전문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회원으로 선정됐다. 또한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독일 아우크스부르크대학교 방문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NASA Lewis 연구소, 미국 테네시대학교 등에서 다양한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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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박물관·문화인류학과 BK21교육연구팀·경산도시자생위원회 공동작업 지역 도시문화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발전 도모 9월 25일 개막, 2024년 11월 29일까지 전시 [2024-9-26]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개교 77주년을 기념해 영남대박물관 특별전 ‘우리동네 노포’를 개최한다. 힘겹게 살았던 시절이 있다. 쌀 한 줌조차 귀했던 시절이다. 성실함 하나로 시작해서 수많은 어려움을 이겨낸 사람들이 있다. 오랜 세월을 이어서 자신의 대에서 발판의 토대를 만들고 대를 이어서 가게를 가꾸어 온 사람들의 이야기는 드라마나 영화의 줄거리 못지않게 흥미롭다.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이 전시는 개교 77주년을 기념하는 기획특별전으로 기획되었다. 이번 기획특별전의 주제는 ‘우리동네 노포-인생의 아름다운 순간을 함께하는 우리의 이웃’이다. 지역의 노포를 발굴 조사하고, 전시를 통하여 지역의 문화를 재조명함과 동시에 미래의 문화유산을 창출하여 지역의 도시문화를 활성화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적으로 하였다. 특히 가업을 잇는 청년세대를 조명하여 청년들의 지역 정주를 위한 희망의 불씨를 찾고자 하였다. 특히 이번 전시는 영남대학교 박물관을 중심으로 경산도시자생위원회와 문화인류학과 BK21 교육연구팀 대학원생들이 객원큐레이터로 참여한 공동작업의 결과물이다. 노포의 선정부터 현장연구를 통한 자료 수집, 원고 작성 등 전 과정을 대학 구성원, 학생 그리고 지역 시민들이 함께 했다. 이처럼 대학박물관이 그동안 축적해온 전시와 연구 역량을 지역 시민, 학생들과 함께 공유하는 것은 지역의 문화를 보존하고 지역의 문화자산을 미래의 문화유산으로 창출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지역의 노포 중에서 우리 인생의 아름다운 순간을 함께해 온 백천제면, 안성공업사, 7번가양복점, 영미사진관, 자전거백화점 등을 선정하였다. 이 과정에서 노포의 주인들과 소통을 통해 그들이 일구어 온 삶과 가게의 역사를 수집하여 전시 형태로 꾸몄다. 이번 전시의 주인공은 오래된 가게-노포, 오랜 세월 업력을 쌓아온 장인으로서 주인, 주인들 손끝의 맛과 멋을 간직한 낡은 도구들이다. 노포는 지역사회의 생활사를 담보하고 있는 유의미한 문화자원이다. 이은정 영남대 박물관장은 “우리 인생의 아름다운 순간을 함께해 온 노포를 따뜻한 시선으로 재조명해 보고 미래 가치가 있는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담담하게 오직 한 길을 살아온 사람들의 손끝이 가지고 있는 정직함, 땀방울의 가치, 그것이 삶이라는 예술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이 전시를 통해 함께 느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9월 25일 오후 2시 영남대 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개막하는 이번 특별전은 2024년 11월 29일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토,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상세한 내용은 영남대 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yu.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