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스마트팩토리’ 관련 연구포럼 등 4개 기관 업무 협약 체결 지역 기업 스마트팩토리 전환 위한 공동 연구 및 사업화 추진 [2020-11-26] <스마트팩토리 활성화 협약 체결식> 영남대학교 경북빅데이터센터(센터장 박창현)가 11월 25일 인터불고호텔에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실감미디어연구센터(센터장 구정식), 대경ICT산업협회(회장 서상인), 스마트공장 연구포럼(대표 정태용)과 빅데이터 기반 경북 스마트팩토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경상북도의 산업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팩토리 관련 플랫폼을 활용해 공동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기업지원으로 지역 산업의 디지털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지역 기업의 스마트팩토리 전환을 위한 공동 연구 및 사업화를 목표로 체결됐다. 빅데이터 기반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을 주도하는 경북빅데이터센터를 비롯해 경북도 내 전자정보기술 분야 시험인증, 기업지원, 교육훈련을 담당하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대구·경북 ICT 산업 진흥을 주도하는 대경ICT산업협회, 대구·경북 최초 민간 주도형 스마트공장 연구포럼이 역량을 모으기로 함에 따라 지역 기업의 스마트팩토리 활성화에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빅데이터센터 박창현 센터장(영남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은 “최근 제조업 전반에서 데이터 중심의 디지털 전환 수요가 본격화되면서 빅데이터기반의 스마트팩토리가 현장의 난제를 극복하는 키워드로 부각되고 있다”면서 “한국판 뉴딜 정책의 핵심으로서 디지털 혁신은 단기적인 위기 극복 대책이 아닌 경북 미래의 경제 성패를 좌우할 중차대한 도전이다. 수요기업에 빅데이터기반 기술력을 적극 접목하여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한 제조업 르네상스의 기초를 놓는데 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년 4월 개소한 영남대 경북빅데이터센터는 빅데이터 활용 활성화 및 시장 확대에 앞장서고 있는 지역 대표 빅데이터 기관이다.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교육·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양질의 빅데이터 생성·가공 전문 인력 양성, 빅데이터 분석·활용을 기반으로 한 기업 컨설팅 지원에 나서고 있다.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18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경북 소재 중소기업 20개 업체의 빅데이터 활용 기술을 지원한 바 있다. 2019년에도 총 1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기업 대구·경북 소재 39개 중소기업(일반가공 분야 11개 기업, AI가공 분야 8개 기업, 데이터 구매 분야 20개)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활용 등을 지원하였으며, 경북 소재 중소기업의 빅데이터 활용과 재직자와 대학 재학생, 졸업생 및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교육을 담당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
-
-
박대영·노유빈(영남대), 김덕현(경북대) 연합 ‘CUCCI’팀 1위 올라 빅데이터 분석해 ‘젠트리피케이션 지수’ 개발 … 젠트리피케이션 지역 예측 선제적 제도 마련, 기업 마케팅 등 활용 가능 [2020-11-23] <‘2020 금융 빅데이터 챌린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영남대, 경북대 연합팀 CUCCI> (왼쪽부터 노유빈, 김덕현, 박대영 씨) 영남대학교와 경북대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지역 대학생 연합팀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0 금융 빅데이터 챌린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주인공은 영남대 박대영(25, 경영학과 4학년), 노유빈(24, 무역학부 졸업) 씨와 경북대 김덕현(24, 통계학과 4학년) 씨로 구성된 ‘CUCCI’ 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 BC카드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소비 데이터를 활용한 산업·상권 성장성 예측 아이디어’다. 참가자들은 금융 빅데이터를 활용해 ▲품목별 소비데이터와 제조사 매출 분석을 통한 제조사 투자 매력도(주가) ▲지역 소비 데이터, 기업 매출 분석을 통한 부동산 시세 ▲지역 소비 데이터, 부동산 시세를 활용한 젠트리피케이션 예측에 대한 분석 결과를 제출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275개 팀 및 개인이 참여했으며 아이디어의 우수성, 사업성, 사회적 효과 등을 기준으로 1차 서류심사 후, 지난 10월 29일 본선 진출 7개 팀이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최종 5개 팀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CUCCI’ 팀이 최종 1위에 올라 대상을 수상했다. CUCCI 팀은 ‘떠오르는 상권, 젠트리피케이션 예측’을 주제로 상업 젠트리피케이션 지역을 예측했다. 이들은 BC카드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와 서울시 거주 외국인 수, 포털사이트 검색 빈도 등을 수집하고 SNS 네트워크 분석 등을 통해 젠트리피케이션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키워드를 도출했다. 이를 수집데이터로 활용해 젠트리피케이션 지수를 개발하고, 지수를 통한 예측 지역 현황 조사를 통해 지수의 적합성을 검증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들은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개발한 ‘젠트리피케이션 지수’를 통해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젠트리피케이션 예측 지역을 파악한 후, 정부 차원에서 임대료 상한선을 선제적으로 적용하거나, 카드사의 경우 카드거래 활성화 등 마케팅 전략에 적용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대 경영학과 4학년 박대영 씨는 “비전공자로서 빅데이터 분석을 공부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교내 빅데이터 분석 특강을 수강하고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빅데이터 활용센터를 통해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울 수 있었다. 공모전을 준비하며 한계에 부딪힐 때마다 김병수 경영학과 교수님을 찾아가 조언을 구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 빅데이터 공부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번 공모전을 통해 빅데이터 분야의 활용 가능성에 대해 좀 더 알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시상식은 지난 11월 11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이노베이션아카데미에서 진행됐다.
-
의대 4학년 임태훈, 이동성, 최세라 학생(지도교수 내과학교실 문준성, 정승민 교수) 당뇨병 신질환 예측 인자 발굴 연구 SCIE 논문에 등재 상완-발목 맥파속도 1,800cm/s 이상인 경우 당뇨병성 신질환 이행 위험 높아 [2020-11-23] <영남대 의과대학 내분비대사교실 연구팀> (왼쪽부터 문준성 교수, 임태훈, 이동성 학생, 정승민 교수)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윤성수) 학생들이 주도한 ‘당뇨병 신질환 진행 예측 인자 발굴’ 연구 논문이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 . 주인공은 영남대 의대 의학과 4학년 임태훈, 이동성, 최세라 학생(지도교수 내과학교실 문준성, 정승민 교수). 연구팀은 약 3 년간 영남대병원에서 진료 받은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후향적 분석 결과 , 말초동맥경화도를 나타내는 상완 - 발목 맥파속도 (brachial-ankle pulse wave velocity) 가 1,800cm/s 이상으로 높은 군이 그렇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당뇨병성 신질환으로 이행할 위험이 약 8.5 배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 당뇨병의 혈관 합병증 중 투석이나 신장 이식을 받을 위험이 높은 환자를 미리 예측하여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이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임상적으로 큰 의의가 있는 연구 결과다 . 제 1 저자인 임태훈 학생은 “ 실제 진료현장에 도움 될 수 있는 임상연구를 진행해보고 싶었는데 동료들과 교수님의 도움으로 의미 있는 결과를 얻어 기쁘다 . 앞으로 의사면허를 취득한 후에도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진료와 연구를 계속하고 싶다 ” 는 소감을 밝혔다 . 이번 연구를 지도한 문준성 교수는 “ 학생들이 의사국가고시 준비와 실습으로 바쁜 와중에도 열정적으로 참여하여 성취한 이번 연구결과가 미래의 의사로서 성장하는 데에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 앞으로도 연구력을 겸비한 의사들을 육성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 ” 고 말했다 . 이번 논문은 국제학술지 일반 의학 , 내과 분야(Medicine, General & Internal) 상위 17%에 해당하는 <프론티어스 인 메디슨>(Frontiers in Medicine, 영향력지수(IF) 3.9) 10월 30 일 자에 게재됐다 .
-
‘포스트 코로나 시대 온라인 평가의 패러다임 변화’ 연구 온라인 강의 참여 학생 설문·교수 면담 통해 현황 연구 및 발전방안 제시 [2020-11-20] <‘2020년도 대학(원)생 아이디어 소(小)논문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대학원 교육학과 학생들> (왼쪽부터 오준석, 박강윤 씨) 영남대학교 대학원생들이 ‘2020년도 대학(원)생 아이디어 소(小)논문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인천시가 주최한 이번 소논문 공모전은 전국 대학(원)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대응 전략’과 ‘인천시 인구 정책 추진방안’이다. 지난 7월 20일부터 9월 7일까지 50일 간 공모를 진행해 독창성 및 실현가능성 등의 요소를 종합해 1차 실무부서 심사, 2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10편의 우수논문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영남대 대학원 교육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오준석(25), 박강윤(25) 씨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논문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온라인 평가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연구 논문이다. 이들은 온라인 강의에서의 ‘평가’를 탐구하기 위해 2020학년도 1학기 온라인 강의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과 교수자에 대한 면담을 진행하고, 그 연구 결과를 논문에 반영했다. 박강윤 씨는 “코로나 시대를 맞아 뉴 노멀(New Normal)로 자리 잡은 온라인 강의를 주제로 선정했다. 특히 큰 이슈가 되었던 부정행위나 평가의 현황,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안에 대해서 다루었다”면서 “온라인 강의에 대한 가이드라인이나 표준화된 평가지표가 미비한 상황에서 부득이하게 온라인 강의가 시행되다 보니, 여러 가지 부작용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과정중심평가 도입 등 구체적이고 객관화된 운영 및 평가 방안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가, 학교, 교수자 차원에서 다각도로 발전 방향을 제시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오준석 씨는 “코로나 이전에도 온라인 강의에 대해서 관심은 있었으나 심도 있는 연구가 진행되지는 않았다. 코로나 시대가 되면서 온라인 강의가 국민적인 관심을 받게 됐지만, 부족한 부분도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면서 “국민적 관심이 커진 만큼, 앞으로 온라인 강의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어 다가올 4차 산업혁명,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온라인 강의가 그 가치를 인정받길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금 4, 은 3, 동 4’ 11개 메달 휩쓸며 종합 1위 올라…지난해 이어 2연패 김성훈 선수 최우수선수상, 이익희 감독 지도자상 받아 [2020-11-20] <영남대학교 레슬링부> 영남대학교 레슬링부(감독 김익희)가 제46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 대항 레슬링대회에서 대학부 단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이 대회 2년 연속 종합우승에 오르며 대학 최강자의 자리를 지켰다.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충북 제천시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영남대는 금메달 4개를 포함해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 등 총 11개의 메달을 휩쓸었다. 이번 대회에서 장현우(20, 체육학부 2학년, 70kg), 박용민(20, 체육학부 2학년, 86kg), 한현수(22, 특수체육교육과 4학년, 97kg), 김성훈(19, 특수체육교육과 1학년, 125kg) 선수가 1위에 올라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문진우(20, 체육학부 3학년, 74kg), 반창환(22, 특수체육교육과 4학년, 92kg), 김민섭(19, 특수체육교육과 1학년, 125kg) 선수가 은메달, 65kg급에 공지민(21, 체육학부 3학년), 남대현(20, 체육학부 2학년), 신기성(20, 특수체육교육과 2학년, 92kg), 장동혁(19, 체육학부 1학년, 125kg) 선수가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125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성훈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으며, 김익희 감독이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영남대 레슬링부는 올해 10월 열린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45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금 1, 은 1, 동 1개를 획득하며 단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해 12월 열린 제28회 추계전국대학레슬링대회에서도 금 4, 은 1, 동 3개 등 총 8개의 메달을 쓸어 담으며 종합우승에 오르는 등 대학 레슬링부 최강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영남대 레슬링부의 전성기를 이끌고 있는 김익희 감독은 “코로나 19로 인해 훈련 시간과 장소가 부족한 상황에서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면서도 힘든 내색 없이 묵묵히 믿고 따라와 준 선수들이 고맙다”면서 “영남대 레슬링부의 전성시대를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
-
수학, 컴퓨터공학, 공학 3개 분야에서 ‘논문 피인용 횟수 상위 1%’ 3개 분야 이상 선정된 연구자 전 세계에서 9명 뿐 … 한국에서는 유일 박 교수 제자도 2년 연속 선정…스승-제자 함께 세계적 연구자로 공인받아 [2020-11-19] 박주현(52) 영남대 전기공학과 교수가 또 다시 세계 상위 1% 연구자로 선정됐다. 2015년부터 6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로 선정된 것이다. 세계적인 정보 분석 서비스 기업인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 이하 ‘클래리베이트’)가 18일 ‘2020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즉, ‘논문의 피인용 횟수가 많은 상위 1%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s, 이하 HCR) 명단을 발표했다. 박 교수는 지난해에 이어 수학(Mathematics)과 컴퓨터공학(Computer Science), 공학(Engineering) 3개 분야에서 세계 1% 연구자로 뽑혔다. 3개 이상의 분야에서 세계 상위 1%에 선정된 연구자는 전 세계에서 단 9명뿐이다. 한국에서는 박 교수가 유일하다. 여러 분야에서 HCR로 선정됐다는 것은 그만큼 광범위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으로, 세계적인 연구자 가운데서도 독보적인 연구력을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올해 HCR에 이름을 올린 연구자는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6,167명이다. 한국에서는 HCR로 선정된 연구자 수가 총 41명이며, 이 가운데 한국인은 39명이다. 한국에서 3개 이상 분야에서 중복 선정된 연구자는 박 교수가 유일하며, 3명이 2개 분야에서 중복 선정됐다. 이 가운데 올해 노벨상 수상 예측 후보로 주목받았던 나노 분야의 세계적 석학 현택환 서울대 석좌교수가 2개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HCR은 과학 및 사회과학 등 21개 분야와 크로스필드(Cross Field, 다른 여러 분야 연구자에게 높은 영향력을 준 연구자) 1개를 포함해 총 22개 분야에서 선정한다. 박주현 교수의 제자인 전북대 전자공학과 이태희 교수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크로스필드 부문에서 선정됐다. 이 교수는 영남대에서 학사, 석사, 박사를 취득한 국내파로 영남대와 호주 디킨대학교(Deakin University) 박사후연구원을 거쳐 2017년 9월 전북대 교수로 임용됐다. 스승인 박 교수와 함께 세계적인 연구자로 발돋움했다. 클래리베이트는 산하 기관인 ISI(Institute for Scientific Information)의 데이터 및 계량 서지학 전문가, 데이터 과학자들이 수행한 분석 정보를 바탕으로 HCR 연구자들을 선정하고 있다. 매년 HCR을 비롯해 노벨상 수상자 예측 프로그램 등을 발표하며 전 세계 대학, 기업 및 공공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을 맺고 있다. 2020년 HCR 명단에는 올해 노벨상 수상자 3명을 포함해 총 26명의 노벨상 수상자들이 포함되어 있다.
-
LINC+사업 참여 6개 대학 공동 추진, 영남대 팀 ‘대상’ 수상 극한 환경에서의 드론조종 기술 습득 목표 영남대 풍동실험실 정비해 드론경기장으로 활용 [2020-11-19] <제1회 대구·경북 LINC+극한환경 드론 경진대회> 영남대 링크플러스(LINC+)사업단(단장 배철호)이 지난 10일 제1회 대구·경북 LINC+극한환경 드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LINC+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대경강원권 6개 대학(경운대, 경일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안동대, 영남대)이 공동 개최했다.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남대 풍동실험실(G17)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6개 대학에서 9개 팀 총 27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4차 산업혁명시대 대표 기술인 드론산업 확대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드론 주행 안전성 확보에 가장 밀접한 바람의 영향에 따른 대응 조종기술을 습득하는 것이 이번 대회의 목표다. 이날 대회에서는 바람이 부는 극한상황 연출을 위해 두 대의 풍동이 동원됐다. 풍동은 비행기가 특정 비행속도 및 고도로 비행하는 상황을 지상에서 예측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다. 이 풍동으로 약 5~7m/s 풍속의 바람이 부는 환경을 연출할 수 있다. 통상적으로 약 5~7m/s 의 풍속에서는 드론 운영이 어려운 극한환경으로 볼 수 있다. 이날 대회에서는 정해진 규격의 드론을 사용하여 일반과정, 특수과정(시야범위 밖 비상착륙, 주행)을 수행하는 본경기와 공중에서 스펀지 공을 피하는 번외경기로 진행했다. 최종 영남대 팀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경운대와 대구한의대가 우수상, 경일대, 대구대, 안동대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도 대구한의대와 영남대가 안티드론 회피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한 영남대 LINC+사업단 배철호 단장은 “이번 극한환경 드론경진대회를 위해 풍동실험실의 각종 시설물을 재정비해 드론경기장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번 대회를 통해 돌풍이나 긴급한 상황에서 드론 조종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관련 시설을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하여 학생들이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대회에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